비가 오네요,,,

시험은 이미 수요일에 끝났는데,

시험 끝나고 나서 잠깐 먼가 공허한 상태였어요.

아무것도 하기 싫고, 멀 해도 그렇게 재밌지도 않구요.

밖에 비가 계속 내린다는 걸 실감한 것도 어제 밤 늦게였어요.

집 안에 계속해서 울려퍼지던 노래를 비롯한 전자기기가 다 꺼지고 나서야,

빗소리가 들리더라구요.

이런 빗속에서 이제 여름이구나. 장마가 또 시작되는구나 하는 생각도 들고,

얼마 전에 읽은 '지금 만나러 갑니다'라는 소설도 떠오르고,

분명 매년 겪었을 여름인데, 왜 이렇게 생소하게 다가오는지 모르겠네요.

묘한 어색함에 내가 지금까지 여름에 무엇을했나 생각해보면,

작년여름의 제주도 자전거여행, 고3때의 수능공부, 고2때도 ''

그닥 기억에 남는 여름은 없었던 것 같아요.

아니면 제 잊혀져버린 기억과 함께 슬프게도 어디론가 증발해 버린것 같기도하구요.


그래서 이번 여름에는 2007년은 의미있는 여름을,

기억에 남는 장마를, 시간을 만들어보려구요.^^

다들 여름에 계획은 잘 세우고 계신가요?




by 하늘소망 | 2007/06/24 07:12 | 트랙백 | 덧글(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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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감자나이트 at 2007/06/24 11:28
추적추적...
방학때 오후에 시간 남으니

천안시내 구경도 하고 운동도 해야지... 하고

생각중...
Commented by 하늘소망 at 2007/06/24 17:19
//감자 천안시내 구경? 너 계절 학기 듣느거냠...? 군대는??
Commented by 요나스 at 2007/06/24 19:06
지금만나러 갑니다...드라마로 조금 보았어요..비의 계절이라는 단어가 마음에 들었던 기억이 나네요...소설도 좋겠죠? 읽어봐야 겠어요...
Commented by 감자나이트 at 2007/06/24 23:13
계절 들어

군대는 내일 발표

합격이면 9월 불합격이면 2학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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