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잡담

 사람은 누구나 사랑을 하지.

 세상에 60억의 사람이 있다면 60억개의 사랑이 있는 것처럼.

 예전에 사랑의 스튜디오라는 프로그램이 있었어.

 남녀가 나와서 사랑을 찾는 그런 프로그램.

 거기서 마지막에 서로가 좋아하는 사람을 선택하면, 화살표로 화면에서 표시를 해줬지.

 그런데 사람은 저마다 하나의 화살표만을 가지는데,

 그 화살표가 자기가 원하는 사람과 서로 마주치기는 어렵단 말이야.

 모두 자신의 화살표를 누군가에게 줄 수는 있지만,

 이 화살표는 엇갈리기도 하고, 받지 못할 수도 있지.

 3명이 한 여자에게 화살표를 준다고 해도, 그 한 여자가 다른 사람을 사랑할 때,

 그리고 그 여자가 사랑한 남자가 다른 남자를 사랑할 때,

 우리는 안타까움과 고통에 가까운 감정을 느껴.

 왜 이리도 서로가 서로를 보는 게 힘들까하고 말이지.

 그래서 서로가 서로를 사랑하는 일이란 건, ‘기적’이 아닐까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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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애 단 한번 스쳐지나가는 별들.

2010.1.13 일기장

어제부로 하고 있던 내 컴퓨터에 있던 게임들을 다 지웠다.

계속 생각하고 있었던 건데, 컴퓨터와 TV에 너무 많은 시간을 빼앗기고 있다 싶어서.

그 둘은 도구로 사용할 수 있어야 되는데 어느새 나를 벗어나 그것들이 주가 된듯 싶어서

결국은 정리해버렸어.

그래서 오늘 하루는 조금 떨어져서 보냈는데,

시간은 무척이나 많은데 할 일을 찾을 수 없는 나를 발견했어.

그저 그렇게 난 살고 있었나보다.

전역하면 무슨 일이든 열심히 할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더라구.


그래서 지금까지 삶의 태도를 생각해봤는데 참 그렇더라구.


난 가진게 아무것도 없어. 무엇하나 노력해서 가진게 없거든.

어디에서 살던 한발 뒤에 물러서서 관조하듯이 세상을 바라봤어.

그래서 난 무엇을 잃어도 아무렇지가 않고 필사적이지도 않아.

왜냐면 그게 나한테 진짜 소중한 게 아니기 때문이지. 소중했다면 더 노력했어야지.

어린왕자 이야기처럼 나에겐 그렇게 소중하게 시간을 들여서 한 게 없어.

그래서 지금 내가 그저 그런거야.

24살이 되도록 아직 아무것도 되지 못한거야. 그래서 그래서였어.


그래서 이제부터라도 생각도 많이 하고 조금 노력하려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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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모장

-하루 2시간 플밍
-내가 하려고 한 일 잊지 않기